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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엄마가 방문한 우리 동네 다이소에서 구입한 마스크는 크리넥스 데일리 방역마스크 KF94와 3M Nexcare 위생마스크 각 1매/대형 마스크이다. 아마 재고/입고등의 문제로 동일한 브랜드의 마스크로는 안파는것 같다. 다행히 엄마가 도착한 시간즈음에 사람들이 막 몰리기 시작했고, 다이소 직원분이 줄 순번 50번까지만 구입가능하다고 하면서 안내를 해줬다고 한다. 내가 아침에 가보라고 해서 그런지 다행히 우리동네 다이소는 다른 동네 다이소처럼 엄청 일찍부터 줄 서 있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이소매장이 보통 10시 오픈인데, 우리 엄마는 한 9시20분쯤 도착했던것 같다. 엄마가 나한테 전화를 하면서 줄섰는데 50번째 안에 들었어! 마치 학창시절 시험성적을 말하는 듯한 기쁨의 전화목소..

와...정말 마스크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서울에 사는지라 우체국 판매도 안된다고 하고, 우체국 쇼핑몰은 미정이라고 하고 그래서 농협 하나로마트도 비서울권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어제 오후 2시에 물량 풀려서 아주 재빠르고 남들보다 빠르게 빛의 속도로 다 빠졌단다. 세상에...집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었음에도 가볼생각을 못했어.... 주말에 집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나보다 ㅠㅠ 흑흑 그래서 어제 밤에 엄마와 작전을 짰다. 약국과 다이소를 가보자고 나는 사무실 근처 다이소와 약국을, 엄마는 울집 근처 약국과 다이소를. 나는 다이소 실패, 약국 성공 엄마는 다이소 성공, 약국 실패 동네마다 지점마다 다 다른것 같다. 난 약국도 우연하게 성공했다. 다이소 실패하고 처벅처벅 걸어가는데 사람..